화이트 번역/화이트 캐릭터 서브 에피소드

화이트 기업, 중대한 선택, 언제나 함께

닉네임칸 2021. 1. 26. 00:25

화이트 기업

 

 

 화이트

 

이전의 현자는 그대의 세계에 있는

나와 같은 이름의 길드를 찾고 있었는데

뭔지 아느냐?

 

 

 현자

 

(화이트 기업 말하는 건가?

으음, 뭐라고 설명하지)

 

글쎄요...

화이트 기업은 사람에게 친절하고 안심이 되고...

 

매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저희 세계의 어른들이 아주 좋아하는 것이랄까요?

 

 

 화이트

 

뭐야, 나와 비슷하구나!

나도 친절하고 같이 있으면 안심도 되고

즐겁게 지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즉 그대의 세계에 간다면

모두 나를 아주 좋아한다는 말인 게지?

 

 

 현자

 

... 네?

음...?

 

 

 화이트

 

호호호. 화이트 기업인가.

내게 딱 맞는 칭찬이구나!


중대한 선택

 

 

 현자

 

이전의 현자님의 인품은 현자의 서를 읽다 보면 알게 되지만,

스노우와 화이트가 보기엔 어떤 사람이었나요?

 

 

 화이트

 

글쎄다.

약간 눈치가 없어서 인상이 좋지 않은 녀석이었지.

 

 

 현자, 스노우

 

앗.

 

 

 화이트

 

「스노우와 화이트 중에 누가 더 좋아?」라고 물었더니

「스노우」라고 대답하더구나.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유령은 무서워서」라고 했지.

 

 

 현자

 

확실히...

화이트 시점에서는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인상이 안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스노우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내가 볼 때도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었지.

 

 

 화이트

 

그래서 말인데 현자야.

 

그대는, 스노우와 화이트

둘 중 어느 쪽을 좋아하니...?

 

 

 현자

 

......

 

화이트일까요.

 

 

 화이트

 

정답!

 

 

 스노우

 

그렇지~!

나도 화이트 쨩 엄청 좋아해!!

 


언제나 함께

 

 

 현자

 

스노우, 화이트!

방에서 큰 소리가 났는데 괜찮아요?

 

 

 화이트

 

오오, 현자여.

걱정 끼쳤구나. 미안하단다.

 

책장 높은 곳의 물건을 잡으려다 둘이 넘어져 버렸지 뭐냐.

별거 아니란다.

 

조금 전에 도서실에서,

레녹스가 가볍게 책을 잡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워서 말이다.

나도 모르게 따라 하고 싶어 졌단다.


1. 혼자 있을 땐 뭘 하나요?

 

 현자

 

혼자 있을 땐 뭘 하나요?

 

 

 화이트

 

책을 읽거나 심심풀이로 수정 점을 보기도 하지.

 

하지만 혼자는 외로우니까 말이야.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바로 스노우를 찾으러 가겠지.


2. 누군가 방으로 부르곤 하나요?

 

현자

 

방으로 누군가 부르곤 하나요?

 

 화이트

 

리케와 클로에, 루틸과 미틸, 시노도

간식과 차를 준비해놓고 초대하면 놀러 와 준단다.

 

북쪽 마법사들은 우리를 무서워하니 가까이 오려고 안 하지.

 


3. 하루 스케줄은?

 

 현자

 

하루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요?

 

 

 화이트

 

스노우랑 같이 일어나서, 서로의 몸단장을 해주고

둘이서 체조를 하는 게 일과란다.

 

북쪽 마법사들은 다른 나라처럼 마법 수업은 거의 하지 않지.


 현자

 

그러고 보니 스노우는 뭐하나요?

같이 있지 않았나요?

 

 

 화이트

 

스노우는...

이런,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늘어져 있군.

 

 

 현자

 

그, 그런 태평한 소리를...!

스노우, 스노우, 괜찮아요?

 

 

 화이트

 

그만둬라.

자네에게 간호받고 싶어서 응석 부리는 것뿐이야.

 

 

 스노우

 

... 화이트여.

모처럼 현자가 상냥하게 대해주는데, 너무 빨리 밝혔어.

 

 

 현자

 

아...! 무사하셨군요!? 깜짝이야...

 

 

 화이트

 

호호호. 안심하거라.

우리들은 살해당하지 않는 한, 좀처럼 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