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번역/화이트 카드스

[찍찍 패닉] 화이트 SR

닉네임칸 2020. 5. 23. 15:26

위기일발 1화

 

 

 오웬

 

... 심심해.

오늘은 누구랑 놀까.

 

응? 이 기색

 

 

 ???

 

카인을 찾는 게냐!

 

 

 ???

 

브래들리도 좋겠구나!

그래 네로라도~

<폭!!>

 

 

 오웬

 

내 품에 뛰어들다니 죽고 싶어?

 

스노우, 화이트

 

 

 스노우

 

오오, 오웬!

 

 

 화이트

 

어쩜, 오웬!

 

 

 오웬

 

... 기뻐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화이트

 

그래, 오웬이라면. 이봐

 

 

 스노우

 

오오, 그렇군. 오웬이라면.

오웬이여, 지금 바로 우리 방으로 와주겠느냐?

 

 

 화이트

 

실은 우리 방에 그놈이 나온 게야.

 

 

 오웬

 

헤에, 너희가 감당할 수 없다니

꽤나 귀찮은 마법 생물이라도 나온 거야?

 

 

 화이트

 

쥐란다!!

 

 

 오웬

 

쥐?

 

 

 스노우

 

그래.

그 녀석이 언제 우리 그림을 갉아먹을지 모르는 게야.

 

 

 화이트

 

이러다간 오늘 밤 그림 속에서 편히 잠들 수도 없을 것 같은 게야.

 

 

 스노우

 

오웬아.

너의 힘으로 쥐를 밖으로 내쫓아 주련?

너는 동물과 마음이 통하지 않느냐.

 

 

 오웬

 

...... 좋아.

 

 

 스노우

 

그런가, 싫은가.

 

 

 화이트

 

역시, 싫은가.

 

 

 스노우, 화이트

 

... 응? 지금 뭐라고?

 

 

 오웬

 

따라가 줄게.

 

 

 스노우, 화이트

 

앗, 우리도 가자!


위기일발 2화

 

 

 스노우

 

설마 오웬이 흔쾌히 떠맡아 줄 줄이야.

 

 

 화이트

 

내일은 회오리가 치겠구나.

 

 

 오웬

 

자, 나오렴.

 

 

 쥐

 

...... 찍.

 

 

 스노우, 화이트

 

꺄아! 나왔다~!

 

 

 오웬

 

그래, 착하지. 이리 와.

 

 

 스노우

 

오웬아!

그 쥐에게 나가라고 하거라!

 

 

 화이트

 

여기는 우리 방이니까!

 

 

 오웬

 

글쎄, 어떻게 하면 제일 즐거울까?

 

 

 스노우

 

응? 그건 무슨

오웬, 왜 우리 그림을 가져가느냐?

 

 

 화이트

 

무엇을 할 생각이냐?

 

 

 오웬

 

일단 배고픈 동물한테 먹이를 주려고.

 

 

 스노우

 

그대... 처음부터 우리 그림을 쥐의 먹이로 삼을 작정 있느냐?

 

 

 오웬

 

하핫, 너무하네.

내 선의를 부정하는 거야?

 

 

 화이트

 

오웬아.

착한 아이니까 그림을 놓거라.

 

 

 오웬

 

저기, 이거 머리 부분이 뜯기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림 속에 들어간 너희 머리도 빠질까?

 

 

 스노우, 화이트

 

읏......! 기다리거라 오웬

 

 

 오웬

 

......

 

 

 스노우, 화이트

 

... 오웬?

 

 

 오웬

 

... 안녕, 쥐 씨.

어디서 왔어?

 

 

 스노우

 

설마, 이건... 기묘한 상처의 영향인가?

 

 

 화이트

 

분명히, 오웬의 상처는 상냥한 아이가 되는 건 아닐까...

 

 

 스노우

 

오웬아. 그 쥐에게 우리 방에서 나가 달라고 부탁해 주겠느냐?

 

 

 오웬

 

부탁하면 훌륭해?

 

 

 스노우

 

오오, 훌륭하지!

 

 

 화이트

 

아주 훌륭하지!

 

 

 오웬

 

알았어...!

저기, 쥐 씨

 

 

 쥐

 

찍, 찍.

 

 

 스노우, 화이트

 

꺄~! 이리로 왔다!

 

 

 오웬

 

괜찮아. 쥐 씨는 다른 집을 찾는대.

 

 

 스노우

 

그렇구나. 그렇구나.

후우... 정말이지, 오웬은 골치 아픈 아이지 않느냐.

 

 

 화이트

 

그래도 잘했구나. 오웬

우리가 많이 칭찬 해 주마.

 

 

 오웬

 

에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