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근육을 누그러뜨리고
스노우
오오, 현자.
이번 임무는 수고가 많았어.
현자
네, 스노우도 힘내 줘서 감사합니다.
스노우
아냐 아냐, 그 정도로는 부족해.
턱없이 모자라지.
우리는 더욱더~
응석을 받아주고 있은 게야.
현자
으, 응석을 받아주다니!?
왜 갑자기 그런 얘기를...
스노우
임무를 수행하면서 어떤 마법사의 머리를 쓰담 쓰담해줬는데...
응석을 받아주는 이쪽도 충실감이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아직 부족해.
좀 더 그대와 젊은 마법사들 같은 어린아이들을
많~이 귀여워해주고 싶은 게야.
현자
어, 어린아이...
확실히 스노우가 보면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특별히 응석을 받아주고 싶은 마법사가 있나요?
스노우
으음, 그렇네...
후보는 많이 있지만, 우선은 오즈의 응석을 받아주고 싶으려나.
오즈는 어렸을 때부터 말수가 적었어.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지 았았지.
지금 생각하면, 더 많이 응석을 받아줬으면
저 굳어진 표정 근육도 조금은 누그러졌을 거라고 생각한단다.
... 뭐,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말이야.
현자
스노우...
스노우
그런 이유에서 현자여.
지금부터 오즈에게 가서 같이 응석을 받자주자꾸나!
현자
저도요!?
스노우
그렇게 정해졌으니 화이트도 꼬셔야지.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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