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번역 72

[마음 상냥한 북쪽 마법사] 화이트 SR - 감언에 조심

감언에 조심 현자 안녕하세요, 화이트. 왠지 기뻐 보이는데,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화이트 오오, 현자. 이제부터 그대에게 가려던 참이란다. 요전에, 스노우와의 피크닉 참고용으로, 그대 세계의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줬지 않으냐? 그 덕분에 스노우와 아주 즐거운 피크닉을 할 수 있었단다. 새삼스럽지만 고맙구나. 현자 그랬다니 다행이네요! 그러고 보니, 이 세계에도 과자에 얽힌 동화가 있나요? 화이트 있긴 있다. 하지만, 마법사도 얽힌 이야기가 많은 것 같구나. 그야말로 과자로 아이를 속이거나, 인간이나 동물을 마법으로 과자로 바꿔 먹어치우는 게지. 현자 어, 어디까지나 이야기인 거죠...? 화이트 글쎄 말이다. 알다시피 이 세계에는 못된 짓을 하는 마법사도 있지. 몇 가지는 진실이니 않겠느냐. 몇몇 이야..

[마음 상냥한 북쪽 마법사] 화이트 SR

헨젤은 한 수 위 1화 화이트 좋아, 샌드위치에 스콘, 쿠키에다가 아주 좋은 찻잎도 챙겼고, 준비는 끝났군! 스노우와 둘만의 피크닉, 기대되는구먼. 오늘은 내가 스노우를 잔뜩 대접해줘야지. 오웬 저기. 화이트 ......! 오웬, 갑자기 나타나지마라. 깜짝 놀랐잖느냐. 오웬 단내가 나네. 그런 큰 짐을 가지고 어디 갈 생각이야? 화이트 여전히 너는 단것에 예리하구나. 다과회지만 장소는 비밀이라네. 오웬 흐응... 난 말이야, 비밀을 숨기려는 놈의, 그 마음을 짓밟는 게 너무 좋아. 화이트 쓸데없는 말을 해버렸군... 이건 스노우와의 즐거움을 위해, 내가 스스로 준비한 거라네. 단 게 먹고 싶으면 아까 네로가 주방에서 만들었다고. ... 우웃, 슬슬 피크닉 시간이구먼! 고로 그대와는 여기서 작별이라네. 만..

[이 만남에 축복을] 화이트 SSR - 당신과 만나서

당신과 만나서 현자 화이트는 절 처음 만났을 때, 저를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화이트 첫인상이라고 하는 건가? 그대와 처음 만난 건, 죽음에 직면한 파우스트의 앞이었지. 그때는 일각을 다투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 자가 새로운 현자라고 생각한 정도였지만... 현자 하긴 그때는 저도 상황을 이해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냉정하게 주위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죠... 화이트 음. 다시 현자로서 그대를 본 건, 도서실로 안내했을 때였지. 또 꽤나 귀여운 현자가 왔다고 생각했단다. 낯선 세상에 와서 혼란스러워하는 그대의 손을 잡고, 내가 유령이라고 얘기한 것도 그때였구나. 현자 그랬지... 제가 너무 당황해서, 두 분 앞에서 주저앉아 버렸었죠. 지금 생각하면 조금 죄송하네요. 화이트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단다. 스스로..

[이 만남에 축복을] 화이트 SSR

있는 그대로의 너로 있어줘 1화 화이트 그럼 현자여, 손을 빌리마. 현자 네, 부탁드릴게요. 어느 휴일, 나는 화이트에게, 오늘의 운세를 점치기로 했다. 현자 (조금 긴장되네...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 화이트 으음, 이건...! 현자 어, 어떤가요...? 화이트 현자여, 기뻐하거라. 오늘 너는 비교적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겠구나. 급한 임무 의뢰도, 북쪽 마법사들이 날뛰어 마법사가 무너지는 일도 없다. 저녁 식사에는 그대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올 게야. 현자 정말인가요...! 기쁘네요. 점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우스트 ... 아아, 너희들인가. 현자 파우스트. 이런 시간에 밖에 계시다니 흔치 않네요. 화이트 오오, 마침 잘 왔구나. 일찍 일어난 김에, 너도 여기 앉거라. 지금, 현자의 운수를 점치고 ..

[영원히 너와 함께] 화이트 SSR - 쌍둥이의 저택

쌍둥이의 저택 현자 아, 화이트.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은가요? 화이트 현자인가. 무슨 일이지? 현자 서쪽 마법사들이 화이트와 스노우의 저택에 갔을 때의 감상을 들었는데 즐겁고 반짝반짝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북쪽의 마법사들은 두 사람의 저택이 제일 위험하다고 반대로 말해서 무슨 뜻일까 해서요... 두 사람의 저택은 실제로 어떤 느낌인가요? 화이트 그렇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보물창고일 수도 있겠구나. 여러 가지 물건들을 쑤셔 넣어 놓았으니까. 현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화이트 예를 들면, 착용하면 평생 저주받는 반지라든가... 일단 신으면 끝, 나중에 벗는 것은 물론,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신발도 있었지. 현자 그런 무서운 것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군요.....

[영원히 너와 함께] 화이트 SSR

연회의 의미 1화 현자 (저건... 화이트와 샤일록이네. 뭐 하는 거지?) 화이트, 샤일록. 어디 가는 중인가요? 샤일록 현자님. 화이트 님과 함게 술에 쓸 얼음을 캐러 가던 중이었답니다. 화이트 이번에는 샤일록에게 신세를 졌으니 말이다. 얼음의 숲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신선한 얼음의 위치를 알려줬지. 현자 그랬군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샤일록은 얼음의 숲에서 얼음을 캐고 있었죠. 샤일록 후후 현자님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는 귀여운 착각을 했을 때의 일 말이지요. (얼음의 숲 서브 에피소드, 구멍 속의 조달자) 현자 아하하.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끄러운 추억이네요... 샤일록 북쪽 나라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만큼, 불순물이 얼음에 들어가지 않아 깨끗하고 질 좋은 걸 캘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얼음..

[선생님의 가르침] 화이트 R

조르기 선수권 현자 와아... 화이트, 그 꽃 너무 예쁘네요. 화이트 호호호, 현자도 그렇게 생각하느냐? 실은 조금 전에 이 성의 정원사를 졸라 손에 넣었단다. 이러다 스노우와의 「누가 더 조르기를 잘하나 선수권」에서, 내가 이길지도 모르겠구나. 현자 「누가 더 조르기를 잘 하나 선수권」...? 화이트 이 성에는 하인이 많이 있잖느냐? 밤이 될 때까지 어느 쪽이 더 많이 받을 수 있는지로 승부를 가는 게지. 현자 과연... 스노우와 화이트가 졸라대면 저도 모르게 들어주고 싶은 마음, 알 것 같아요. 화이트 그치 그치! 우리는 귀엽게 조르는 요령을 알고 있으니까. 그럼 모처럼이니까 현자도 해볼래? 소중히 여겨온 조르기를 OJT(직장 내 교육훈련)로 가르쳐 드립니다! 현자 엣! 저도요? 아뇨 아뇨, 그건....

[소원에 손을 뻗어도] 화이트 SSR - 기념일은 늘어만 간다

기념일은 늘어만 간다 현자 화이트, 그림을 그리고 있나요? 화이트 오오, 현자구나. 어젯밤 칠석 파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말이다. 그림에 남겨두고 있단다. 현자 와... 훌륭하네요. 어라, 이건... 저인 가요? 화이트 그래. 커켄 메테오를 먹는 그대가 너무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그만 그려버렸단다. 현자 아하하, 스노우가 만들어준 커켄 메테오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화이트 그 마음 알겠구나, 현자. 하지만 내가 만든 커켄 메테오도 지지 않는단다. 만약 다음에 파티를 열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엔 내가 그대에게 만들어 주고 있은데... 그렇지, 현자여. 네가 있는 세상에서는 어떤 때 파티를 하느냐? 현자 글쎄요... 친구들끼리라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처럼 1년에 한 번 있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 같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