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휴일을 현자 라스티카. 저번에는 같이 휴일을 보내줘서 감사했습니다. 라스티카 저야말로, 현자님 덕분에 아주 멋진 하루가 되었답니다. 현자 지난번에 둘이서 지냈는데, 라스티카는 클로에와 휴일을 보낸다면, 뭘 하고 싶나요? 라스티카 후후.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요. 아침부터 밤까지, 클로에와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고 싶은 생각도 들고... 어떤 걸 하고 지낼지, 하루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현자 (역시 라스티카. 시간 사용이 대담해...) 라스티카 하지만 다음 휴일 예정은 이미 잡혀 있어요. 현자 앗, 그런가요. 라스티카 지난번에 클로에가 시장에 갔을 때 너무 예쁜 옷감을 찾아줘서, 커플 옷을 만들어 줬거든요. 다음 휴일에는 그걸 입고 둘이서 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