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캔버스에 담아서 현자 안녕하세요, 루틸. 그림 그리고 있었나요? 루틸 현자님. 어렸을 때의 추억을 그리고 있었어요. 지금 막 완성한 참이에요. 양 씨와 산책하고 있는 게 피가로 선생님과 미틸. 빗질하고 있는 건 레노 씨. 양 씨를 안고 있는 게 저예요! 현자 (역시 루틸의 그림은 대담하고 독창적이야... 하지만...) 생기 넘치는 색에서, 모두가 즐거워하는 게 느껴지네요. 루틸 네. 지금까지도 기억할 정도로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좀 더 뭔가 그려볼까... 현자님, 괜찮으시다면 뭔가 주제를 정해주시겠어요? 현자 그럼... 마법사에 온 뒤의 추억은 어떤가요? 루틸 그거 멋지네요. 근데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 ... 아, 화단은 어떨까요? 현자 화단? 루틸 네. 예전에 남쪽 마법사 다 같이 예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