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파/서

[향기로운 미주에 둘러싸여] 샤일록 SSR - 오늘 밤의 의제는

닉네임칸 2021. 8. 30. 19:52

오늘 밤의 의제는

 

 

 샤일록

 

현자님.

일전에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마음뿐이지만, 감사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음료랍니다.

부디 맛있게 드세요.

 

 

현자

 

와아, 기뻐요!

저야말로 즐거운 휴일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일록은 다음에 쉬게 되면,

가고 싶은 곳이나 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샤일록

 

그렇네요...

 

여기서 천천히 새로운 칵테일을 고안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좋네요.

 

 

 현자

 

좋은 생각이네요!

샤일록다운 멋진 휴일이 될 것 같아요.

 

 

 샤일록

 

어라, 꽤나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네요.

 

 

 현자

 

네?

 

 

 샤일록

 

휴가 예정을 묻는다는 건, 틀림없이 권유해 주시는 거라고...

아닌가요?

(권유하다 말고 유혹하다 라는 뜻도 있던데 샤일록이랑은 그게 더 어울리긴 하네요)

 

 

 현자

 

앗...! 그, 그런가.

그렇게 생각하진... 으음.

 

... 권유해도 괜찮은가요?

(여기도 유혹해도/꼬셔도 되나요 가 더 나은가..)

 

 

 샤일록

 

물론.

 

 

 현자

 

감사합니다!

그럼 샤일록과 보낼 다음 휴일을 기대할게요.

 

 

 샤일록

 

그러면, 오늘 밤은 다음 휴일에 대해서 같이 얘기를 나눠볼까요?

 

현자님과 저, 둘이서 멋진 날을 보내기 위해.